4월 총선 관심 지역을 소개해드리는 '민심 2024, 격전지를 가다', 오늘은 서울 중·성동을로 가봅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대표적인 '스윙 보터' 지역으로 판세 예측이 힘든 이곳에서는 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서울 청계천을 사이에 두고 종로와 마주한 이곳, 명실상부 수도 서울의 중심인 중구입니다. <br /> <br />역대 선거에서 이름 있는 정치인들을 배출해낸 정치의 중심지이기도 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6년, 20대 총선부터는 인구 감소로 인접 생활권인 서울 성동구 옥수동, 금호동과 합쳐져 '서울 중·성동을' 하나의 지역구로 재탄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구 통합 뒤 치러진 역대 2번의 총선에서 여야가 한 번씩 승기를 바꿔 꽂아 현재는 민주당 지역구이지만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데다, <br /> <br />비교적 최근 치러진 20대 대선과 제8회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다시 국민의힘 쪽으로 민심이 기울며 결과 예측은 더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스윙 보터' 지역구인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현역 의원인 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여의도 재입성을 노리는 3선 의원 출신의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준 /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·성동을 후보 : 이렇게 또 매일 아침 나오시는 거에요? 자주 뵈니깐 좋습니다.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[이혜훈 / 국민의힘 서울 중·성동을 후보 : 안녕하세요, 안녕하세요. (며칠 전에 큰소리로 했지요?) 그렇죠, 그렇죠. 저기 앞에서 꾸벅 인사했죠.] <br /> <br />서울 내에서도 특히 여론 변화가 빠른 곳으로 평가받는 만큼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표심을 잡는 게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성 / 서울 약수동 : 부동산 문제라든지 저출산 문제도 조금 더 민생의 삶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 현실적으로 이게 실현 가능한지 이런 정책을 기획하는 사람을 뽑지 않을까 싶습니다.] <br /> <br />[이유비 / 서울 다산동 :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예측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서 아직 결정을 못 했습니다. 각 정당만의 이익을 추구한다기보다는 시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봐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] <br /> <br />이곳 서울 중·성동을 지역구를 이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, 바로 '한강'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, 용산, 동작, 광진 등과 함께 이른바 '한강 벨트'로 묶이는 이 지역은 부동산과 경제, 교육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32505260945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